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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 d'am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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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utte Short Drop Earrings
Sale priceFrom ₩25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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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me Ring (rainbow moon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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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모멍다무르 웨딩라인 부티크 상담 예약

앙스모멍의 웨딩 라인, 모멍다무르는 두 사람이 오래도록 함께 착용할 수 있는 편안한 구조와 조용한 클래식함을 바탕으로 제작됩니다. 반지의 형태와 두께, 소재와 컬러, 착용감과 각인까지 직접 확인하며 두 분에게 가장 잘 맞는 링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예약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예약 링크를 통해 원하시는 일정을 선택해 주세요. 성북동 부티크에서 모멍다무르의 제품을 천천히 착용해보며, 두 분의 이야기에 맞는 반지를 함께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성북동 부티크 예약 바로가기

PLAYLIST【Winter Air】(2026.01)

We share our first playlist for EN CE MOMENT.

⟨Winter Air⟩ composed by Angsmomong
After the Christmas and New Year decorations have passed,
It's closer to the feeling of winter quietly finding its place.

Not the moment when snow just fell,
The time that the accumulated snow remains unmelted,
It captures the state in which the air is at its lowest point.

⟨Winter Air⟩ has a density that doesn't get lost even when the volume is turned down,
Without rising above the conversation
It is composed of sounds that linger in space like air.

Calm but not cold,
A temperature that is calm but not isolated.
Without exaggerating the emptiness or loneliness of winter,
It leaves a sense of stability that can be lingered for a while.

Rather than explaining winter,
It's a playlist that's close to the flow of the season passing by.

With a book and a warm cup of tea,
Enjoy it comfortably at Seongbuk-dong Boutique and Spotify.

Go to Spotify playlist

성북동의 글방 ’희영수‘ 를 운영하는 김다정&안정민 커플이 특별한 결혼식을 열었습니다. 마을 운동회 ‘성북동명랑운동회’를 직접 기획하고, 그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이웃들 앞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결혼을 준비하면서도 두 사람은 안희제 작가의 『사랑과 안정』을 읽으며 왜 결혼’식‘이 필요한지, 왜 혼인신고를 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으며 이 순간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생각할수록 명확한 답을 내리기 어려웠던 그 고민을 책과 함께 나눈 셈인데요. 책방을 운영하는 두 분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가 하니까, 때가 됐으니까‘가 아니라 결혼에 대한 고민을 한 권의 책에 잠시 맡겨보며 두 사람만의 결혼을 재정의해보는 것. 새로운 시작을 앞둔 이 부부에게서, 관성처럼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 묻고 답을 찾는 자세를 배우게 됩니다.

두 사람의 사랑의 언약을 시각화해주는 반지를 앙스모멍에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예식의 배경이 된 병풍은 성북동 ’주추와 사물‘에서 제작한 것으로, 강렬한 패브릭 장식 아이디어도 제안해주셨다고 해요. 신부는 천과 리본을 사와 장식을 만들고, 모자도 떴습니다. 진하게 붉은 부케는 우소아 작가가, 동문들이 설치를 도왔고요. 마지막으로 ’돌고돌아 성북천‘을 운영하는 정묵님이 소중한 기록을 남겨주셨다고 합니다. 이 결혼식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따로 있습니다. 이들의 서약을 지켜본 이들이 다름 아닌, 몇 시간 전까지 신랑,신부와 함께 뛰고 땀 흘리며 운동회를 즐긴 마을 사람들이었다는 점입니다. 격식 차려 앉아있는 하객이 아니라 함께 몸을 부대낀 이웃들 앞에서 약속을 나눈다는 것. 그 자체로 이 결혼식의 의미를 완성시키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마을을 무대 삼아 준비한 운동회, 그 뒤를 잇는 결혼식. 그리고 함께 땀 흘린 이웃들 앞에서의 두 사람의 소중한 서약. 그 하루에 앙스모멍의 반지도 함께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정의한 사랑을, 오래도록 곁에 남는 반지로 담아드리는 것. 앙스모멍이 하고 싶은 일이 바로 이런 순간들입니다. 다시 찾아온 일상에서 때때로 반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두 사람이 오래도록 이 하루를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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